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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업계 ˝유류세 인하 종료…급등 않도록 적극 협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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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팀 작성일19-08-31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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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미디어팀기자] 석유업계는 다음달 1일 유류세 한시적 인하조치가 종료되는 것과 관련, 29일 "국민 부담이 커질 우려가 있어 유류세 인상분이 소비자 가격에 완만하게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한석유협회·한국석유유통협회·한국주유소협회 등 석유 3단체는 이날 오후 공동 성명서를 내고 "세금 인상분이 급격하게 주유소 가격에 반영되지 않도록 적극 협조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석유 3단체는 유류세 환원에 따른 국민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산업부와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긴밀히 소통해왔으며, 가격 급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유류세 환원 전에 유통업계 및 주유소에 충분한 물량을 공급할 방침이다.

정유업계는 "지난해 11월 유류세 인하 당시 손실을 감내하면서 직영주유소에서 인하분을 즉시 반영했고, 지난 5월 유류세 일부 환원이 이뤄졌을 때도 유류세 환원분을 즉시 인상하지 않고 주유소 시장상황 등을 감안해 세금 인상분이 서서히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지난해 11월6일부터 휘발유·경유·LPG에 대해 한시적 유류세 15% 인하 조치를 시행해왔다. 유류세 인하는 지난 5월6일 종료될 예정이었으나, 국제유가 급등 등에 따라 정부는 환원시기를 이달 말까지 4개월 연정하고 인하폭을 15%에서 7%로 축소했다. 이에 따라 다음달 1일을 기해 유류세가 기존보다 7% 오를 예정이다.  뉴시스
미디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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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